[공감, View] 나만의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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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을 비집고 들어온 햇살이 계절에 따라 경계를 짓는다. 찬 바람을 몰고 들어 오던 겨울엔 햇살 한 줌에 몸을 녹였지. 뜨거운 여름 시원한 그늘을 내어 줬던 골목! 이젠 잃어 버린 유년시절의 꿈이 됐다. 홍채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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