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View] 한 줌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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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볕이 보드라워졌고 바람결도 가볍다. 가을의 초입… 담벼락 곁, 햇살 한 줌 들어오는 곳에 김장 때 쓸 쪽파가 푸르름을 더한다. 유럽 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뉴스에 정신이 어질하다. 햇살 한 줌과 한 평도 안 되는 이곳이 마음의 평화를 준다.

홍채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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