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우정과 지식 나눔은 물론 장학 사업까지 벌이는 뜻 깊은 모임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우리 문화를 경영에 접목하고 한국적 글로벌 스탠다드를 접목해 세계 경영인으로 도약한다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는 세계경영연구원의 글로벌스텐다드과정 IGMP(Institute of Global Management Program) 원우회다.
지난 2008년 10기 80여명으로 구성된 원우회는 지식과 가치를 연구하고 전파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클럽으로, 지식과 우정의 경영인 커뮤니티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와 민족의 뿌리, 창의적 사고, 참여와 헌신을 핵심가치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올바른 CEO의 역할과 미래 청소년들의 빛과 희망의 멘토로 거듭나고자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은 물론 우수학생을 본격적으로 돕는 장학 사업까지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사랑이 필요한 모든 곳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도록 어려운 형편 속에서 공부에 매진하고픈 학생들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원우회는 지난 5월 친목 도모만을 위한 모임이 아닌 사회 교육사업에도 일조하는 아름다운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방승만(광우건설 대표) 회원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충일학원 송탄제일고교와 결연을 맺고 1차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매 분기별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연간 총 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은희, 차의주 수석부회장이 분기별로 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년간 모두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키로 했다.
모든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자립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멋진 성인으로 자라나길 원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일이다.
이와 함께 원우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짊어지고 세계를 움직이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 많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조영문 원우회장(주식회사 오에스티 대표)은 “유능한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의 시작은 미미하지만 미래의 주역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우리보다 더 많고 값진 사회 공헌 의지를 갖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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