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일 새로워진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인 ‘로디우스 유로’를 출시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로 MPV 시대를 연 로디우스는 친환경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내장 및 편의 사양을 한층 보강해 이날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로디우스 유로는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엔진 회전 수(1천500~2천8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e-XDi200 LET(Low-end Torque) 한국형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155ps, 최대 토크 36.7㎏.m, 공인 연비 14.3㎞/ℓ를 발휘한다. 또 주행 효율성과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역시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체어맨에 적용된 서스펜션(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장치)과 탁월한 안정성의 벤츠 5단 E-Tronic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안락한 승차감과 부드럽고 품격 있는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국내 MPV 중 유일하게 적용된 쌍용차 고유의 4륜 구동 기술이 눈·빗길과 오프로드 등 전천후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엔진과 편의사양 보강으로 가치를 더욱 높인 로디우스 유로의 가격은 트림 별로 RD400 2천399~2천783만원, RD500 2천868~3천038만원, Platinum 3천129~3천299만원이다.
쌍용차는 출시 기념으로 7월 구매 고객에게 천연 가죽시트를 무상 장착해 주고 아이나비 내비게이션도 무료로 증정한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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