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국소리터 어울림마당’ 첫 번째 막이 올려졌다.
지난 주말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토마임, 탭댄스, 전통춤 공연 등 색다른 소리의 문화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수도권 문화거점으로 문화인들이 교류하고 작품을 생산하게 될 평택 한국소리터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2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택호 관광단지인 현덕면 권관리 302의1 일대 부지 2만7천183㎡에 연면적 7천27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영희 홀(공연장)과 평택농악마을(야외공연장), 어울림동, 두드림동(관리동) 등이 조성됐다.
지영희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연장을 비롯해 분장실, 카페테리아, 매표소 등이 들어서며 평택농악마을은 지상 1층으로 대기실, 분장실, 탈의실 등이 설치돼 야외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지상 2, 3층 규모의 어울림동과 두드림동은 민속·문화예술 공연자들이 이곳에 머물며 재능을 전수·발전시킬 수 있는 숙소와 강의실, 연습실,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평택 한국소리터는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컬쳐클럽 ‘소리팸’을 비롯한 창작과 공연이 이루어지는 ‘창작레지던스’ 및 전문소리꾼과 DJ파티가 열리는 ‘소리터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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