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전입 장병에 ‘웰컴 투 평택’ 프로그램

평택시는 오는 6일부터 12월7일까지 22차례 주한미군 전입장병을 위한 ‘웰컴 투 평택(Welcome to Pyeongtea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에 새로 배치되는 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주둔지인 평택 소개를 비롯해 생활필수 법질서 및 교통안전 교육, 한국 전통예법 교육 등을 진행한다.

 

미군 장병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지켜야 할 기본 질서를 체득하고 지역문화와 정서 등을 익혀 향후 초래될 수 있는 문화적 충돌 사전 예방, 지역주민과의 원만한 유대 설정, 미군관련 범죄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전입장병을 위한 초기정착 프로그램인 ‘웰컴 투 평택’은 평택대학교 주한미군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평택경찰서 및 평택시 예절교육관의 협조 아래 올 한해 미군 장병 1천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다문화 중심도시 평택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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