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성균관대 유치위, 6만여명 서명부 관련단체 전달

성균관대학 유치촉구 시민위원회는 16일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6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경기도와 평택시, 평택시의회, 성균관대, 브레인시티개발㈜ 등에 전달했다.

 

시민위원회는 이날 서명부 전달에 앞서 “시민 사업의 성공을 위해 도와 시, 평택시의회가 성균관대 유치에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최근 브레인시티를 둘러싼 갈등으로 사업이 불투명해지고 있으나, 대학유치에 적극 나서야 할 경기도와 평택시가 경제적 논리로만 접근하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경제적 논리가 아닌 교육적인 측면 등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명부를 전달한 시민위원회는 평택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로, 성균관대 유치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평택시 전역에서 시민 6만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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