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혜생선마을,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평택시 신평동에 소재한 지혜생선마을(대표 최성숙)에서는 인근 독거노인과 경노당 어르신 1백여명을 초청, 인정이 넘치는 경로잔치가 열렸다.

 

사골국물에 끓여낸 떡국과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맛깔난 음식들이 준비되었고, 여성봉사단체인 수정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양말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년전부터 아동복지시설과 양로원 등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도 시각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해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최 대표는 “12년간 음식을 해왔고 내가 잘하는 것이 음식이니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환원하고자 시작하게 됐다”라며 “이런 일들을 하다보면 내가 사람같이 살고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들고 봉사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 말했다.

 

한편 수정로터리클럽(회장 조윤희)은 1992년 창립한 여성봉사단체로 현재 3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 이미용서비스, 목욕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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