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지구 7곳… 31일까지
평택시는 4일 신장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사업)에 대한 주민갈등 해소를 위해 일부 구역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 찬반 주민의견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조사는 ‘경기도 도시재정비촉진조례’와 ‘평택시 재정비촉진사업 우편투표관리지침’에 따라 실시되며, 촉진계획 결정고시 이후 현재까지 추진위원회가 승인되지 않은 7개 구역(신장R1, R2, C1, C2, C3, C4, C5)의 토지 등 소유자 2천493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해 말 투표인명부 열람을 거쳐 구역별 투표인수를 확정했으며, 의견조사 방법은 우편투표방식으로 시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가 담긴 우편물을 토지 등 소유자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를 받은 소유자가 투표용지를 평택시로 등기 회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신장재정비촉진사업은 신장·서정동 일원의 1백17만6천137㎡ 규모로 2010년 7월 30일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돼 전체 12개 구역중 5개 구역의 추진위원회가 승인된 상태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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