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주노동자 성공 정착 도와드려요”

평택 송탄국제교류센터 신장로에 오늘 개관 외국인과 문화벽 허물어

평택시 송탄국제교류센터가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8일 개관식을 갖는다.

 

송탄국제교류센터는 지난 5월 위탁자 공모에서 ㈔송탄자원복지센터가 선정됐으며 동 관계자인 박 엘레나씨(55)가 초대 센터장으로 이날 취임한다.

 

송탄국제교류센터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원사업 일환으로 평택시 신장로 일대에 86억원을 들여 정보교류동, 다목적동, 사무동, 컨벤션동 등 2천743㎡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식전행사에 명지대 교회음악아카데미 교수들과 교류센터 이미지와도 맞게 주한미군이 특별 음악공연을 한다.

 

특히 평택 출신 프리랜서 사진작가인 신미식씨가 ‘아프리카의 동경’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송탄국제교류센터는 앞으로 주한미군 및 군속들과 시대적 책임인 다문화가정, 제3세계에서 들어와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성공적인 정착 및 생활을 돕고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방문자에게 편의 제공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와 평택시를 알린다.

 

또 시민에게는 외국인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해 국제화된 시민을 양성하고, 모두가 함께 함께 어우러져 삶을 나누는 행복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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