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온힘’

동구, 59억 투입 1천197개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인천시 동구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들을 가동한다.

 

구는 올해 59억원을 들여 공공부문 일자리 1천197개를 만들어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갖고 올해 일자리사업 조성 종합계획 수립,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발굴,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 발굴, 일자리사업 현황 및 문제점,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일자리 사업은 희망근로사업(228명), 공공근로사업(16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60명) 등이다.

 

구는 저소득층에 체계적으로 일자리를 발굴·지원해주기 위해 매월 1차례씩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운영키로 했으며 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공공기관 일자리 원스톱 안내서비스’와 ‘기업체 맞춤형 구인알선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일하는 저소득 가정을 돕는 ‘희망키움통장사업’도 시행한다.

 

‘희망키움통장’은 근로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70% 이상인 기초생활수급자 취업가구들을 대상으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해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이다.

 

3년 동안 본인 저축액만큼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 1대 1 매칭으로 자립자금을 마련하도록 하고 기초생활수급자를 벗어나면 적립금 전액을 지급해준다.

 

구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1천996가구 가운데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으며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 문의(032)770-6483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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