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당 ‘3대 공천 방향’ 제시

선택 6·2 이슈

민주당 박기춘 경기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 100일을 앞둔 22일 3대 공천 방향을 제시했다.

 

박기춘 도당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끊임없이 터지는 한나라당 단체장의 비리와 부정, 추문·추태를 보면서 ‘민주당이 이기는 것이 도민을 지키는 도리’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훌륭한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당에 대한 기여도’와 ‘후보자에 대한 도덕적 평가’, ‘당선 가능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냉정하게 평가하겠다”고 필승 공천 전략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100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2년 실정을 심판하는 중간평가이자 경기도의 작은 이명박으로 불리는 김문수 경기지사의 4년 도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이날부터 26일까지 2차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인터넷 http://www.vote2010.co.kr/kg를 통해 가능하고 심사는 다음 달 5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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