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6·2지방선거 공천 대상자 선정 작업을 본격화했다.
민주당은 22일 중앙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5인 규모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는 이미경 사무총장, 간사에는 오영식 전 의원을 임명했다.
중앙당 공심위는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공천심사를 진행하며, 16개 시·도당에서 공천이 이뤄지는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재심요청시 이를 중앙당 차원에서 심사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경기도당도 이번주 공심위를 구성하고,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심위원장에는 3선의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평택을)을 내정했으며, 백재현 의원(광명갑) 등 13명을 추가로 임명할 방침이다.
우상호 대변인은 “중앙당 공심위 구성을 계기로, 민주당의 지방선거후보자 공천일정이 앞으로 대단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된 경기도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도내 인사는 성남분당을에 김병욱, 광명을에 장영기 변호사, 안산 상록을에 김영환 의원, 화성갑에 차병표 부위원장 등 5개지역이다. ¶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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