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밴쿠버올림픽 마케팅 돌입

삼성전자가 올림픽 무선통신분야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공항과 버스, 지하철 등 밴쿠버 시내 곳곳에 올림픽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위해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때 첫선을 보인 올림픽 중계서비스WOW(Wireless Olympic Works)의 범위를 확대한 퍼블릭 와우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옴니아 스마트폰이나 북미형 스마트폰 잭(북미향 메시징폰)을 사용하는 전 세계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밴쿠버 올림픽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친환경 올림픽’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밴쿠버 도심에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홍보관 ‘OR@S(올림픽 랑데부 @ 삼성)’를 설치하고 삼성의 올림픽 환경대사인 사진작가 제임스 발로그가 밴쿠버 올림픽기간에 친환경 사진전을 연다.

 

최지성 사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후원을 통해 삼성전자가 다양한 활동과 앞선 기술로 세계를 하나로 잇고, 더 많은 감동의 ‘WOW’ 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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