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다크호스’ 부상...내주 거취 표명 예정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다음 주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결정할 거취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안정감과 정치혁신을 내건 개혁적 성향을 토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 현재 지방선거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할 전망이다. 15일 새로운물결에 따르면 김동연 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 주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음 주 김 대표가 자신의 차후 정치행보를 도지사 출마로 정하면 지방선거 판도 역시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측된다. 김 대표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국무조정실장(장관급), 경제부총리 등 경제관료로서 다채로운 이력을 쌓아온 만큼 경기도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어젠다 형성에 강점을 가질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대선 후보 출마를 위해 경기도의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공약으로 ▲경기 남북부 지역 격차 해소 ▲판교·광교·동탄 융복합 스마트혁신 벨트 구축 ▲동서남북 4개축을 활용한 지역 경제 발전 등 세부적인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한 바 있어 이 같은 예측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청계천 무허가 판자촌에서 쫓겨나 광주대단지(현 성남시 수정구)로 강제 이주한 소년가장에서 대한민국 경제부총리로 올라선 흙수저 성공스토리를 가졌다는 점과 수원 아주대 총장으로 재임하며 저소득층 학생에게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애프터 유(After you)’ 제도 시행으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마련해주었던 점을 비춰봤을 때,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약점으로 지적된 2030표심 공략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오세제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여권 내 조직화된 세력이 부족해 후보 경선을 통과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김 대표가 보여준 흙수저 성공스토리와 아주대 총장 시절 보여준 청년과의 교감이 이슈화된다면 대중에게도 크게 매력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15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권유하는 분들이 제법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여러 가지 방향과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 단계를 지나서 (출마를) 고민해봐야 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이광희기자

[지방선거 D-77] 링 오른 국힘 인천시장 후보들… 4파전 ‘진검승부’

인천지역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 선거 출마예상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자 등록과 출마 선언 등을 하며 당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오는 6월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유 전 시장은 “시장 선거에서 꼭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전 시장은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를 공고히 하고 지방자치의 내실을 기하는 막중한 역할이 부여된 선거”라며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정권교체가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자신은) ‘빚의 도시 인천’이란 오명에서 벗어나게 했고 ‘세계1위 안전도시 인천’이란 기록도 세웠다”며 “인천발 KTX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건설 등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세울 것”이라고 했다. 이날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안 전 시장은 지난 14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안 전 시장은 “당선 즉시 ‘더 나은 원도심’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며 “인천의 주택 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송도·영종·청라는 1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3.3㎡ 당)1천만원대 아파트 10만가구 공급, 국가지방산단 고도화 및 10만개 일자리 제공, 경인고속도로 주변을 정보통신기술 개발의 메카로 조성, GTX-D·E 추진 및 영종-강화 연도교 착공 등의 공약을 했다. 안 전 시장은 “윤석열 정부와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인천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학재 전 국회의원과 심재돈 인천 동·미추홀갑 당협위원장의 출마도 잇따랐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1일 일찌감치 인천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그는 이날부터 시민과의 스킨십을 늘리며 소통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으며,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이 전 의원은 “시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인천을 만들기 위해선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심 위원장은 지난 14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으며, 오는 17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이유와 공약 등을 밝힐 예정이다. 심 위원장은 “인천은 12년간 성장 동력이 멈췄으며 신도시와 원도심간 격차는 물론 바다가 막힌 도시로 전락했다”며 “지금 인천을 관통하는 시대적 사명은 ‘바다가 열려야 인천이 산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자리 300만개, 소득 5만달러, 자산가치 1천조원의 미래 산업도시 등 담대한 인천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혀 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나도 뛴다] 의정부 김동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시장 출마선언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15일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정부선관위에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의정부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며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고 강조하면서 용현 산업단지를 스마트단지로 전환하고 도봉차량기지를 이전해 장암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캠프 레드클라우드엔 디자인 캠퍼스를 캠프 스탠리엔 테크 캠퍼스를 들어서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미군반환공여지는 의정부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고 강조하고 여기에 물류단지를 넣고 아파트만을 짓는 것은 의정부 미래를 팔아먹은 행위다라며 안병용 시장의 반환공여지개발정책을 겨냥했다.그러면서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을 백지화하고 장암동 도봉면허시험장 이전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이 의정부시장 두번 째 도전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후보로 출마했었다. 김동근 위원장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의정부시 부시장, 수원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국민의 힘 경기도당 정책개발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이번 대선에서 의정부와 경기도 공약개발에 힘을 보탰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나도 뛴다] 부천 서영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시장 출마선언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정 당협위원장이 15일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10일 제8회 지방선거 부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서 위원장은 지난 3월 9일 부천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제 부천시민 곁으로 돌아와 다시 부천에 봉사하는 시민의 머슴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선에서 바꿨듯이 부천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부천을 바꾸기 위해, 부천 변화의 살아있는 힘의 원천 부천 활력소가 되고자 제 마지막을 불태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서 위원장은 공정과 정의가 실현되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쾌적한 환경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경기도 제1의 첨단산업도시 부자 도시 부천! 부천이, 부천시민이 모두 다 잘 사는 꿈을 기필코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광역동 폐지3개 구청 36개동 복원 ▲종합운동장 및 대장 신도시 중심 서남부 경제 거점 도시 실현 ▲중상동 재건축 및 리모델링 적극 추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부천 전용 IC를 설치 ▲GTX-B/D노선, 제2경인선, 신구로선 등 광역철도 조속 추진 ▲시흥시와의 통합 특례시로 더 큰 부천 완성 ▲쓰레기 소각장 광역화, GS파워 증설 철회 및 시설 현대화 관철 ▲출산지원금 1천만원, 2천만원, 3천만원 지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문화센터 조성의 9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나도 뛴다] 화성 배강욱 민주 정책위 부의장 시장 출마선언

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제8대 전국동시 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배 부의장은 15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날개를 다는 지구 위 화성을 만들겠다며 세계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고 화합과 연결의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배 부의장은 현재 화성 시민들 사이에서 찬반으로 나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제공항 건설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화성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국제공항이 꼭 유치되야 한다며 국제공항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특구 유치 ▲메타버스 밸리 조성 ▲시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육아와 돌봄 서비스 등도 약속했다. 배 부의장은 화성시의 인구가 백만을 바라볼 정도로 급격히 증가했지만 균형잡힌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연결의 정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부의장은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위원장비대위집행위원장(사무총장 역)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정책위부의장교육연수원 부원장, ㈜코오롱 상무 등을 역임했다. 화성=김영호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안성시장] ‘민주’ 김보라  45.6% vs 신원주 16.2%, ‘국힘’ 이영찬 19.2% vs 유광철 13.8%

차기 안성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보라 안성시장이, 국민의힘에선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시장은 민주당 타 후보를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섰고, 이 전 위원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타 후보들과 접전 양상을 보였다. 14일 본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 시장이 45.6%를 얻으며 가장 높았다. 이어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이 16.2%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29.4%p다. 김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 김 시장을 차기 안성시장으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김 시장은 남성에게 42.6%, 여성에게 48.9%의 적합도를 얻었다. 신 의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8.3%와 13.9%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 김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신 의장보다 높은 적합도를 획득하기도 했다. 그는 18~29세에서 57.0%를 얻었고, 30대(55.5%), 40대(55.7%), 50대(42.3%), 60세 이상(31.6%)에서도 신 의장보다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김 시장은 12선거구에서도 각각 45.3%와 46.1%를 얻으면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차기 안성시장으로 다른 인물은 14.7%, 없음은 17.2%, 잘모름은 6.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이 전 위원장이 19.2%를 기록하면서 13.8%를 얻은 유광철 안성시의원을 5.4%p 차이로 앞섰다. 이 전 위원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24.8%와 13.2%의 적합도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전 위원장은 40대(14.7%)와 50대(24.3%), 60세 이상(25.8%)에서도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기도 했다. 12선거구에서도 각각 19.4%와 18.9%로 가장 높았다. 이 전 위원장과 유 시의원에 이어 김장연 전 보개농업협동조합장이 13.7%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그는 18~29세에서 12.1%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어 천동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13.6%, 권혁진 전 안성시의회 의장이 7.2%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 밖에 차기 안성시장으로 다른 인물은 4.5%, 없음은 20.2%, 잘모름은 7.7%로 집계됐다. 한편 1선거구는 공도읍미양면대덕면양성면원곡면고삼면안성3동이며, 2선거구는 보개면금광면서운면일죽면죽산면삼죽면안성1동안성2동이다. 이번 조사는 본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3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7천29명, 응답률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박석원임태환기자

“이재정 3선 도전 검증받아야”…송주명, 경기교육감 공식 출마

송주명 경기도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가 15일 위기에는 담대하고 큰 걸음의 개혁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주명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새로운 경기교육 시대를 열어갈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경기교육을 둘러싼 현 상황과 여건이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얼마 전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다며 대통령, 그리고 조만간 구성될 정부의 교육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당선인의 교육 관련 공약을 찾아보다가 제 눈을 의심했다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물론이거니와 이렇다 할 교육공약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송 대표는 또 경기교육이 깊은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교육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혁신교육은 초중기 단계의 성과에만 기대고 있을 뿐 단 한 발짝의 진전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꿈의학교와 꿈의대학 등 경기교육 전반에 걸쳐 혁신은 발견하기 어렵다며 교육행정에서도 소통과 민주적 의사결정이 사라진 심각한 관료주의와 폐쇄행정의 폐해가 지적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3선 도전 여부와 관련해선 개인적으론 도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럼에도 출마하신다고 하면 이번 선거는 이재정 교육감 8년의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정 교육감이 출마한다고 하면 시민사회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며 독자적으로 출마를 하겠다고 한다면 저도 국민들에게 물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이 같은 교육 위기에 공교육 대혁명을 제안했다. 송 대표의 공교육 대혁명은 ▲자치분권 교육공동체 제안 ▲공공적 돌봄학교, 방과후 학교 확대 및 강화 ▲무상급식의 질적 수준 및 급식환경 획기적 개선 등 7가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는 세계 최고의 경기도 공교육 구현이라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학부모, 도민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 힘과 뜻을 모아 나서달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이재철 前성남 부시장 오산시장 출마선언

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산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12일 오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머슴의 자세로 시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라는 출마의 변으로 출마선언과 10대 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 전 부시장은 오산은 지난 20여년 동안 한 정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해 권력의 사유화, 정치세대의 단절, 정치인들의 줄 서기 등이 만연해 결과적으로 지역발전이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산시는 전국 최초로 감액예산을 편성할 정도로 재정은 이미 고갈됐고 현안사항은 산적해 있다며 오산 미래비전 JUMP 오산 10대 공약을 통해 오산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일부 사업자만 이익을 챙기는 운암뜰 개발을 지양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기반을 확보하는 2030오산실리콘밸리 조성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GTX오산역 유치, 서랑시니어힐링타운 조성, 세교지구 종합병원 유치, 권역별 학습지원센터 건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전 부시장은 수성고, 경기대 등을 졸업하고 1996년 지방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수원시, 국제협력과장, 경기도 균형발전실장, 과천성남고양 부시장을 역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6·1 지방선거_이것만은 해결하자] 낡은 반월공단 현대화·응급의료센터 확충 ‘발등의 불’

안산시는 지난 1986년 1월 시로 승격했다. 이후 반월국가공단 등 공업단지(공단) 배후도시로 조성된 뒤 수도권 서해안 관광도시로 각광받는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후된 공단의 기반시설 현대화와 부족한 응급센터시설 확보에 따른 질높은 의료체계 구축, 인구유입정책 등 현안문제들이 산적해있다. ■ 공단 활성화 시급 안산 원시성곡동 등에 걸쳐 조성된 공단은 수도권에 산재한 중소공장들이 입주했다. 인구와 산업시설 등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였다. 지난 1977년 도시계획법상 공업지역, 지난 1988년 지방공단으로 지정됐다. 서울에서 30㎞, 수원과 인천에서 각각 15㎞와 26㎞ 반경에 위치한 공단은 인근에 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다. 이런 가운데, 공단 조성 후 수십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정부는 유지관리 예산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는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대중교통은 물론 주차문제, 은행카페매점 등 지원시설 태부족으로 젊은층의 공단 입주 기업 근무기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단 현대화문제가 시급하다. 이와 함께 시흥시 등 인근 지자체정치권과 연대, 기반시설 유지관리비 확보방안도 절실하다. ■ 부족한 응급의료시설 확충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부족한 응급의료센터 확충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안산지역에는 일반요양한방정신치과병원 등 59곳의 병원급(30병상 이상) 의료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나 임산부 및 소아 등 특수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가 부족하다. 3차 응급진료센터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2020년 2월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1월 고려대 안산병원 옆에 가칭 고려대 안산캠퍼스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맺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재건축사업 등으로 빠져나간 인구유입정책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도심 속에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버스터미널 이전, 반달섬 개발 및 제건축사업 등도 민선 8기를 기다리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희망의 미래교육 만들겠다"…성기선, 경기교육감 출마 선언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57)이 14일 “위기의 경기교육을 희망의 미래교육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헌법 31조 1항을 마음에 새기면서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자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의 경쟁 교육을 되살리고 답답한 교실에 아이들을 가두고, 죽은 지식을 암기하라는 퇴행적 교육을 반복해선 안된다”라며 “일제고사 부활, 고교학점제 폐지, 고교 차별교육 강화, 지방교육 재정교부금 축소 등으로 우리 교육을 과거로 되돌려선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교육감이 되면 교육청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후유증을 이겨내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요 공약으로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위한 종합 지원 시스템 구축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지원금 지급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집중 기간 운영 ▲가고 싶은 학교 조성 ▲학생의 학교 밖 생활 통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성 전 원장은 “이제 우리 교육은 이념적 논쟁, 진영논리, 보수와 진보의 갈등구조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라며 “교육은 좌우가 없으며 오로지 앞뒤만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는 창조적으로 과거를 해체하는 시대이며 모든 것이 변할 것”이라며 “교육자치의 정신을 지키고, 교육감 직선제의 참 의미를 지키며, 미래 교육의 창조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교육감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전 원장은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고등학교 교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정책연구소장, 경기도교육청 중앙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 가톨릭대 교육학 교수,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정민훈기자

[지방선거 D-79] 이제는 지선… 지방권력 놓고 ‘재격돌’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대선에 집중하고자 선거 운동을 미뤘던 후보들이 대선 이후 본격적인 선거 채비를 갖추는 등 표심 잡기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가 윤석열 정부 출범 3주 만에 치러지는 만큼 결과에 따라 향후 국정운영의 주도권 등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경기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 명부를 확인한 결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이날까지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장에 총 40명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 중 28명은 대선 종료 이후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가 가장 많이 등록한 지역은 안성(6명)이다. 이어 이천(5명), 하남(4명), 양주(3명), 수원평택(2명)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37명, 무소속이 3명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20대 대선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도록 후보들에게 권고한 바 있다. 여기에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이 내홍을 겪고 있어 후보들 역시 등록에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당내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한 이후 선거 레이스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원은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대선 이후 후보 등록은 6명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이날까지 국민의힘 천강정, 국민의당 정국진, 진보당 송영주 후보 등 총 3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여기에 5선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조정식 의원(시흥을) 등이 출마 의사를 굳히고 지난 12일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다.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의 출마 역시 확실하고,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도 유력 후보로 알려졌다. 안민석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거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조정식 의원 측 관계자는 당이 수습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선 이날 함진규 전 의원(시흥갑 당협위원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최근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발탁된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역시 차기 대권을 바라보고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대선에서 패배했으나, 경기도지사에 대한 관심은 여야할 것 없이 모두에게 뜨거울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이재정 교육감의 입장 표명에 따라 구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이날까진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과 이종태 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등 2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임태환김영웅기자

함진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여당 주자 중 첫 번째

국민의힘 함진규 전 의원(시흥갑 당협위원장)은 13일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의 요람인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며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함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 이어 오후 경기도의회 신청사 로비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교체는 통합과 번영의 새로운 나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걸음이며,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두 번째 걸음을 내딛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함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은 여당으로 바뀐 국민의힘 주자 중 첫 번째다. 그는 경기도에서 태어나 고양과 시흥에서 도의원과 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고 두 번의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당 정책위의장, 당 대변인, 도당위원장 등의 다양한 당직과 의정 경험을 통해 도지사가 갖춰야 할 역량을 쌓아왔다며 재선 도의원국회의원 출신으로서 도민들과 고락을 같이해온 풀뿌리 도지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여 년간의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과 특히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면서 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윤석열 예비후보 수도권대책본부장, 본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동행본부 본부장 겸 경기도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를 위해서 앞장서 왔다며 윤 당선자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경기도에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와 중앙정부의 협력을 그 어느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함 전 의원은 공약으로 ▲팔당상수원 이전 ▲경기도를 4차산업혁명의 허브로 ▲경기북도 신설을 제시했다. 그는 그 동안 경기도지사들은 경기도를 대권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이용했다. 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은 뒷전이었다라는 것이 도민들의 평가였다며 더 이상 경기도가 중앙정치인들의 개인적 야망을 채우는 도구나 수단이 돼서는 안된다. 철새처럼 날아오거나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도 당선될 수 있다는 일부 중앙정치인들의 오만불손함을 도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이제는 지방선거] 국힘은 출마 러시… 민주는 주춤 ‘분위기 엇갈려’

20대 대선이 끝나면서 경기지역 정치권이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승리에 힘입어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의 지방선거 출마 러쉬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대선 패배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상태를 보이는 등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13일 경기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지선 출마자들은 대선 승리를 발판 삼아 지난 1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했다. 실제 지난 10일 김준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가 하남시장 예비후보자 명부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재철(오산), 박정오(성남), 구구회(의정부), 김홍규한규찬(평택), 김시갑박종성(양주), 정문영(동두천), 백경현(구리), 권혁진김장연이영찬이창선천동현(안성) 후보 등 총 1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지난 11일에도 서영석 부천정 당협위원장(부천)을 비롯해 김해영(수원), 김석훈(안산), 김기세(과천), 김태춘이필정(의왕), 김시화(하남), 박재홍(파주), 오형선(이천), 황성태(용인), 유광철(안성), 곽종규(김포), 백영현(포천) 후보 등 총 13명이 등록했다. 이들 28명 중 무소속 1명(동두천)을 제외하곤 모두 국민의힘 소속 후보다. 대선 이후 후보 등록을 한 경기도의원 출마자도 있다. 임재국(성남시제3선거구), 유부임(과천시선거구), 이기철(여주시제1선거구), 박경윤(안성시제1선거구), 김완(안성시제2선거구), 윤종영(연천군선거구) 후보 등 총 6명이다. 이들 역시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현재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다. 오산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이재철 후보는 지난 11일 가족들과 오산 곳곳을 돌면서 홍보 인사를 했다며 14일에는 오산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시장 후보에 등록한 황성태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인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미래를 설계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패배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민주당은 재정비에 힘을 쏟은 후 이달 중순부터 줄지어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수원특례시장에 도전하는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14일 공식 출마 선언을 예고한 상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이 수습되는 대로 후보자들이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 것이라며 여기에 민주당이 각 지역위원회에 오는 18일까지 대선 기여 특별 공로 포상 대상자를 추천하라는 공문을 내린 만큼 이번 포상 결과가 지방선거 공천을 좌우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임태환김영웅기자

[지방선거 D-79] “이제는 지방선거”… 인천 인사들, 출마 기지개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신호탄이 터졌다.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치른 직후 인천시장 선거 출마예정자 등이 속속 예비후보자 등록에 나서며 8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열기에 불을 당기고 있다. 1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장, 인천시교육감, 인천시의원, 10개 군수구청장 및 군구의원 선거 등에 출마하기 위해 30여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선거별로는 시장 1명, 시교육감 4명, 시의원 4명, 군수구청장 11명, 군구의원 10명 등이다. 그동안 대선 승리를 위해 지방선거 준비를 자제하라는 여야 주요 정당 등의 방침으로 잠잠했던 이번 지방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9일 대선이 끝나면서 슬슬 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대선을 치른 이후 시장 선거를 위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한 출마예정자는 국민의힘 이학재 전 의원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1일 시장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국민의힘 안상수 전 의원은 14일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국민의힘 유정복 전 시장은 15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끝낸 뒤 별도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이들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들은 대선을 통해 잡은 승기를 지방선거까지 이어가 더불어민주당보다 유리한 분위기에서 시장 선거를 치른다는 전략으로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남춘 시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당초 민주당에서 하마평에 오르던 시장 선거 출마예정자들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패배에 따라 박 시장의 재선에 힘을 모으기로 한 상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일종의 허니문 효과로 나타날 경우 국민의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분위기로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현역 시장으로서 예비후보 등록 없이 5월12~13일에야 본후보 등록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인천에서는 군수구청장 선거 및 시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시의원들의 사퇴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군수구청장 또는 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사퇴한 시의원은 모두 2명이다. 김희철 전 시의원은 지난 11일 사퇴한 직후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지난달 28일 먼저 사퇴한 서정호 전 시의원은 이달 22일 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기로 했다. 이들에 이어 박인동(남동3)이병래(남동5)안병배(중구1)손민호(계양1)윤재상(강화) 시의원 등은 자신의 지역구가 들어간 구청장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15일부터 열리는 제278회 임시회의 회기 중간이나 끝난 이후부터 줄지어 사퇴할 전망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대선이 끝났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곧 줄을 이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역이 아닌 이상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최대한 빨리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것도 주효한 전략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민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수원특례시장] '민주' 이재준 12.1% vs 김준혁 8.5%...'국힘' 김용남 14.9% vs 홍종기 6.2% vs 임종훈 6.2%

차기 수원특례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국민의힘에선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본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이 전 부시장이 12.1%를 얻으며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렸다. 그는 청년층인 18~29세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인 14.5%를 얻었고, 이어 60세 이상 12.9%, 50대 12.5%, 40대 10.6%, 30대 9.8%의 적합도를 보였다. 이 전 부시장은 장안구(14.0%), 영통구(13.6%), 권선구(10.9%)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 전 부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보다 여성이 이 전 부시장을 차기 수원특례시장으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 전 부시장은 남성에게 10.5%, 여성에게 13.8%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 전 부시장에 이어 김준혁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 8.5%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3.6%p로 근소한 차이로 이 전 부시장이 앞섰다. 두 후보에 이어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6.7%를 획득했고,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6.3%,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6.0%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조석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4.9%, 조명자 수원특례시의원 4.2%, 이필근 경기도의원 4.1%,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3.7%다. 차기 수원특례시장으로 다른 인물은 4.0%, 없음은 20.1%, 잘모름은 19.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김 전 의원이 14.9%를 얻으며 각각 6.2%를 기록한 홍종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미디어법률단장과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김 전 의원은 60세 이상에서 압도적인 30.6%의 적합도를 얻었다. 뒤이어 50대 14.0%, 40대 13.3%, 18~29세 8.0%, 30대 6.5% 순의 적합도를 보였다. 팔달구가 속한 수원병 선거구에서 의원을 지낸 바 있는 김 전 의원은 이곳에서 22.9%의 높은 적합도를 획득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여성보다 남성이 김 전 의원을 차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적합하다고 봤다. 김 전 의원은 남성에게 18.8%를, 여성에게 11.1%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5.0%, 예창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5.0%,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4.1% 순으로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다른 인물은 5.9%, 없음은 30.6%, 잘모름은 17.0%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재준, 국민의힘 김용남각각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와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 청년층과 여성이 선호하는 이재준, 노년층과 남성 표심 잡은 김용남 수원특례시민이 차기 수원특례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12.1%를 기록했다. 특히 이 전 부시장은 18~29세에게 14.5%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청년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0.6%와 12.5%의 적합도를 기록하면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아울러 이 전 부시장은 남성(10.5%)보다 여성(13.8%)에게 더 높은 적합도를 보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를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선 김용남 전 의원이 14.9%를 얻었다. 김 전 의원은 60세 이상에서 30.6%의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4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3%와 14.0%를 기록했다. 다만 18~29세에선 8.0%였다. 김 전 의원은 여성(11.1%)보다 남성(18.8%)에게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 수원 대선 민심이재명 44.3%, 윤석열 40.4% 수원특례시민을 상대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4.3%를 얻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0.4%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인 것이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64.5%의 지지도를 얻었고, 5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50.9%와 46.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여성에게 48.1%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남성 지지도는 40.5%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61.0%를 기록, 27.6%를 기록한 이 후보와 차이를 보였다. 18~29세에서도 41.7%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윤 후보는 여성(33.0%)보다 남성(47.7%)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6%,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3%의 지지도를 획득했다. 다른 인물은 0.6%, 없음은 2.4%, 잘모름은 1.2%로 조사됐다. ■ 지지정당민주당>국민의힘 수원특례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2.4%의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2.0%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10.4%p다. 민주당은 장안구(40.2%)권선구(44.9%)팔달구(41.0%)영통구(42.3%) 등 4곳 모두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37.7%, 47.1%를 획득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62.7%의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장안구와 영통구에서 각각 36.5%와 37.2%의 지지도를 얻었다. 성별로는 남성 39.3%, 여성 24.6%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52.1%를 기록, 27.4%의 지지도를 얻은 민주당과 24.7%p의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9.5%, 정의당 2.7%, 기타정당 1.9%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없음 9.8%, 잘모름 1.8%다. 양휘모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2월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특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6천961명, 응답률 1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의왕시장] '민주' 김상돈 30.3% vs 김진숙 9.4%, '국힘' 김성제 32.1% vs 권오규 11.3%

차기 의왕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돈 현 의왕시장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본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김상돈 현 의왕시장이 30.3%를 얻으며 가장 앞섰다. 김 시장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인 40.7%를 얻었고 18~29세 26.4%, 30대 40.1%, 50대 23.2%, 60세 이상 26.2%의 적합도를 보였다. 김 시장은 의왕1 선거구에서 35.4%를, 2선거구에서 25.0%의 적합도를 획득했다. 김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보다 여성이 김 시장을 차기 의왕시장으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김 시장은 남성에게 28.4%, 여성에게 32.2%를 얻었다. 김 시장의 바로 뒤를 이은 김진숙 전 경기도당 정책위 부의장은 9.4%의 적합도에 머물렀다. 두 후보간 적합도 차이는 20.9%p로 오차범위(4.4%) 밖에서 김 시장이 앞서가고 있다. 두 후보에 이어 기길운 전 시의회 의장이 6.3%를 획득했고, 전경숙 시의원이 5.8%, 박철하 의왕향토문화연구소장이 4.3%를 기록했다. 차기 의왕시장으로 다른 인물은 10.4%, 없음은 20.1%, 잘모름은 13.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32.1%를 얻으며 11.3%를 얻은 권오규 전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을 20.8%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김 전 시장은 50대에서 가장 높은 37.8%의 적합도를 얻었고, 18~29세 21.2%, 30대 34.0%, 40대 31.6%, 60세 이상 34.3%를 기록했다. 김 전 시장은 1선거구에서 33.0%를, 2선거구에서 31.1%를 획득했다. 김 전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여성보다 남성이 김 전 시장을 차기 의왕시장으로 적합하다고 봤다. 김 전 시장은 남성에게 35.2%를, 여성에게 29.0%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전 시장과 권 당협위원장에 이어서는 김상호 전 시의원이 6.0%, 김태춘 의왕시충청향우회장 5.0%, 이필정 의왕과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4.7% 순으로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다른 인물 6.3%, 없음 22.5%, 잘모름 12.1%로 나타났다. 한편 1선거구는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이며, 2선거구는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이다. 김상돈 21.4% vs 김성제 23.1% 의왕시장 전현직 초박빙 여야 후보군이 모두 포함된 차기 의왕시장 지지도 분석 여론조사에서 전현직 시장의 지지도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김상돈 현 시장 vs 김성제 전 시장 의왕시민들을 대상으로 차기 의왕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민주당 김상돈 현 시장이 21.4%를 획득했고 국민의힘 김성제 전 시장이 23.1%를 받아 초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불과 1.7%p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 중인 셈이다. 김상돈 시장은 12선거구에서 각각 26.3%, 16.3%의 지지도를 보였고, 40대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34.8%의 지지도를 받았다. 김상돈 시장은 18~29세 14.6%, 30대 25.1%, 50대 18.4%, 60세 이상 17.8%의 지지도를 얻었다. 김 전 시장은 12선거구에서 각각 20.7%, 25.6%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고,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29.5%의 지지도를 획득했다. 김 전 시장은 18~29세는 20.6%, 30대 19.9%, 40대 15.7%, 50대 25.6%의 지지도를 받았다. 한편 두 후보에 이어서 권오규 전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12.0%), 이필정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9.6%), 김진숙 전 민주당 도당 정책위 부의장(8.0%), 박철하 의왕향토문화연구소장(3.7%), 김상호 전 시의원김태춘 의왕시충청향우회장전경숙 시의원(3.2%), 기길운 전 시의장(3.0%) 순으로 지지도를 보였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은 2.3%, 없음은 4.4%, 잘모름은 3.0%로 조사됐다. ■ 의왕 대선 민심 이재명 41.9%윤석열 44.3% 의왕시민들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1.9%의 지지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4.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65.5%의 지지도를 받았고 18~29세 31.7%, 30대 41.2%, 50대 37.8%, 60세 이상 37.5%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남성에게 42.0%, 여성에게 41.8%의 지지를 받으며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57.5%의 지지를 얻었고, 18~29세 35.5%, 30대 37.6%, 40대 26.9%, 50대 54.3%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윤 후보는 여성(39.1%)보다 남성(49.6%)에게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8%,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2%의 지지도를 획득했다. 다른 인물은 0.7%, 없음은 2.0%,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 지지정당 오차범위 내 민주당 > 국민의힘 의왕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2.1%의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4.4%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7.7%p다. 민주당은 12선거구에서 각각 42.5%, 41.6%를 얻었고,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40.6%, 43.5%를 획득했다. 국민의힘은 12선거구에서 각각 31.5%, 37.4%의 지지도를 받았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40.0%, 28.8%의 지지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진흥김승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 년 2월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의왕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 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5천444명, 응답률 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경기일보·인천일보 공동 지방선거 시민 여론조사] 박남춘 19.8% vs 유정복 15.6%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 차기 인천시장 후보들의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현 시장, 국민의힘 유정복안상수 전 시장 등 전현직 시장이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경기일보가 인천일보와 함께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인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4~5일 차기 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박 시장 19.8%, 유 전 시장 15.6%, 안 전 시장 11.1% 등으로 나왔다. 이어 민주당 홍영표 의원(부평을) 8.3%,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 6.2%, 국민의힘 이학재 전 의원 4.4%, 민주당 김교흥 의원(서갑) 3.6%, 민주당 윤관석 의원(남동을) 3.1%, 정의당 문영미 인천시당위원장 2.2% 등으로 나타났다. 다른 인물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경우는 1.4%이고,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14%와 10.3%다. 권역별 조사에서는 박 시장이 계양부평구, 미추홀남동연수구, 동서중구 및 강화옹진군 권역에서 각각 21%, 21.8%, 15.4%를 기록했다. 유 전 시장은 이들 권역에서 각각 16.8%, 16.5%, 13%의 지지도 받았다. 안 전 시장은 10%, 11.1%, 12.2%다. 홍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계양부평구에서만 10%가 넘는 12.7%를 받았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박 시장이 40대에서 가장 높은 24.9%를 받았지만, 60세 이상에서는 가장 낮은 14.8%의 지지도를 보였다. 유 전 시장은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23.8%를 받은 반면에 18~29세에서 가장 낮은 9.8%를 기록했다. 안 전 시장 역시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13.9%를 기록했고, 18~29세에서는 가장 낮은 8.9%를 받았다. 홍 의원은 50대에서만 유일하게 10%가 넘는 12.8%의 지지도를 이끌어냈다. 성별 조사에서는 박 시장, 유 전 시장, 안 전 시장이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모두 10%가 넘는 지지도를 나타냈다. 박 시장은 남성 21.2%, 여성 18.3%로 나왔다. 유 전 시장은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각각 16.9%, 14.2%를 받았다. 안 전 시장은 각각 11.5%, 10.7%다. 현 군수구청장 비상 지지 않는다 지지할 것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장 후보군이 치열한 당내정당 간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현 군수구청장에 대해 재지지가 34%, 지지하지 않겠다가 38.5%로 엇갈려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여야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인천시민은 더불어민주당의 박남춘 현 인천시장과 홍영표 의원(부평을), 국민의힘 유정복안상수 전 시장과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를 각각 여야의 적합한 시장 후보로 선택했다. 경기일보가 인천일보와 함께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지난 4~5일 인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 또는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박 시장이 24.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홍 의원이 14.4%, 김교흥 의원(서갑)이 6.7%, 윤관석 의원(남동을)이 5.3% 등이다. 다른 인물은 9.0%다. 박 시장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로부터 37.3%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는 지방선거에 앞선 당내 경선에서도 유리한 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이어 홍 의원 21.1%, 김 의원 7.4%, 윤 의원 6% 등으로 나왔다. 이 중 김 의원은 정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에게도 10%가 넘는 12.8%의 지지를 받아 폭넓은 지지층을 보였다. 다만, 적합한 후보자 없음이 27.1%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한 데다, 잘모름도 13.1%에 달해 앞으로 이들 민주당 내 시장 후보들의 치열한 민심잡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야권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 전 시장이 19.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이 전 대표가 13.9%, 안 전 시장이 12.7%로 뒤를 이었다. 또 국민의힘 이학재 전 의원이 9.3%, 정의당 문영미 인천시당위원장이 5.1%다. 다른인물이 7.6%,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20%와 12.4%다. 권역별로는 계양부평구와 미추홀남동연수구에선 유 전 시장이 각각 19.5%와 2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동서중구 및 강화옹진군에선 안 전 시장이 15.2%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와 30대, 40대에서 이 전 대표가 각각 14.9%와 15.9%, 19.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적합한 후보자 없음이 20%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한 데다, 잘모름도 12.4%여서 이들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기초단체장 재지지의향 인천시민은 현재 군수구청장들이 다시 출마할 경우 재지지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38.5%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4%다. 이어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대답이 23.3%, 잘모름이 4.1%다. 권역별로는 계양부평구에서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39.4%로 가장 높았고 동서중구 및 강화옹진군 권역에서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이 44.9%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 연령대에서 30%대가 나온 반면, 지지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은 18~29세가 29.8%, 60세 이상에서 44.6%로 나왔다. 특히 민주당과 정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지지할 것이란 답변이 각각 50.2%와 43.5%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지지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이 각각 59.6%와 46.4%로 나왔다. 현재 인천의 군수구청장은 강화군수만 국민의힘 소속이며, 나머지 9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이민수기자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와 인천일보가여론조사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인천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12명(총 통화시도 12,983명, 응답률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오차보정은 2021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광명시장] '민주' 박승원 38.9% vs 임혜자 8.8%… '국힘' 김기남 26.1% vs 이효선 20.1%

차기 광명시장으로 적합한 인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승원 현 광명시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남 광명갑 당협위원장과 이효선 전 광명시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은 38.9%를 얻으며 민주당 내 타 후보들을 오차범위(4.4%) 밖에서 따돌렸고, 김기남 위원장은 26.1%를 얻으며 20.1%를 얻은 이효선 전 광명시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 중이다. 23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박승원 현 광명시장이 38.9%를 얻으며 가장 앞섰다. 박 시장의 바로 뒤를 이은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8.8%의 적합도를 얻는 데 그쳤다. 두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30.1%p 차이다. 이어 김윤호 광명시의원은 8.7%로 나타났다. 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로 다른 인물은 9.7%, 없음은 22.9%, 잘모름은 11.0%로 조사됐다. 박 시장은 연령대 중 40대에서 가장 높은 46.0%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18~29세는 34.6%, 30대 33.6%, 50대 44.9%, 60세 이상 35.0%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 박 시장은 갑선거구에서 36.2%를, 을선거구에서 41.3%를 획득했다.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김기남 광명갑 당협위원장이 26.1%를, 이효선 전 광명시장이 20.1%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6%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33.7%의 적합도를 기록했으며 18~29세 30.0%, 40대 9.2%, 50대 25.9%, 60세 이상 31.8%로 조사됐다. 또 갑을 선거구에서 각각 30.7%, 22.0%를 얻었다. 이 전 시장의 경우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26.5%를 얻었으며 18~29세 18.4%, 30대 22.6%, 40대 13.8%, 50대 17.4%를 기록했다. 이 전 시장은 갑을 선거구에서 각각 21.5%, 18.9%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갑선거구는 광명1234567동, 철산1234동이며 을선거구는 하안1234동, 소하12동, 일직동, 학온동이다. 일직동은 을선거구에 포함돼 있지 않으나 을선거구인 소하2동에서 분동됐음으로 을선거구로 포함해 조사를 실시했다. 민주 박승원 vs 국힘 김기남 3.8%p차 접전 차기 광명시장 후보로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야 후보군 중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현 광명시장과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갑 당협위원장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 박승원 32.4%김기남 28.6%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광명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이 32.4%,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갑 당협위원장이 28.6%를 얻으면서 두 후보 간 차이가 3.8%p에 불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박 시장은 40대에서, 김 위원장은 60세 이상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박 시장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47.1%의 지지도를 얻었고 김 위원장은 40대에서 12.8%를 얻는데 그쳤다. 반면 김 위원장은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41.1%의 지지도를 획득했고 박승원 시장은 27.4%의 지지도에 머물렀다. 두 후보를 추격하고 있는 인물은 국민의힘 이효선 전 광명시장으로 7.9%의 지지도를 보였고, 순서대로 민주당 김윤호 시의원 4.8%, 민주당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4.7%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광명시장으로 다른 인물은 1.5%, 없음은 9.7%,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 광명시민의 대선 민심은?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광명시민들의 민심은 접전이었다.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이재명 후보는 45.7%의 지지도를 얻었고 윤석열 후보는 39.6%를 얻으면서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6.1%p차이로 박빙의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특히 4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71.1%의 지지도를 얻었고 윤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52.3%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8~29세 24.8%, 30대 32.1%, 50대 63.5%, 60세 이상 35.2%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18~29세 44.4%, 30대 47.9%, 40대 19.0%, 50대 32.3%의 지지도를 획득했다. 두 후보를 이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7.2%,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7%,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0.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인물은 1.4%였고 없음과 잘모름이 각각 2.3%, 0.8%였다. ■ 지지정당 민주당이 앞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42.5%)이 국민의힘(31.3%)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는 11.2%p차이였다. 민주당은 남성에게 40.3%를, 여성에게 44.6%의 지지도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남성에게 35.1%, 여성에게 27.6%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두 정당의 뒤를 이어 국민의당 6.9%, 정의당 3.9%, 기타정당 2.1%, 없음과 잘모름이 각각 11.1%와 2.2%로 나타났다. 김용주김승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2월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광명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 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2명(총 통화시도 6천298명, 응답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 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고양특례시장] 與 이재준 21.3%, 최성 12.1%… 野 김현아 15.1%, 박원석 10.8%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장 예비후보 등록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차기 고양특례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준 현 고양특례시장이,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김현아 전 국회의원이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준 시장은 민주당 타 후보들을 오차범위(3.5%) 밖에서 앞섰고,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은 오차범위 내에서 정의당 박원석 전 국회의원과 접전 양상을 보였다. 21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이재준 시장이 21.3%를 얻으며 가장 앞섰다. 이 시장의 바로 뒤를 이은 최성 전 고양시장은 12.1%를 얻었는데, 두 후보의 적합도 차이가 9.2%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준 시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 전 시장의 뒤를 이어서는 김영환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 부회장(7.3%), 김유임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4.8%), 민경선 경기도의원(4.7%), 이윤승 고양시의원(2.5%), 박준 전 고양갑 지역위원장(2.4%)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없음과 잘모름이 각각 26.6%, 13.4%로 나타나는 등 부동층의 변수가 존재, 막판 뒤집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김현아 전 국회의원이 15.1%를 얻으며 10.8%를 얻은 정의당 박원석 전 국회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박원석 전 의원 뒤로는 국민의힘 김영환 고양병 당협위원장(10.7%)이 0.1%p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어 국민의힘 권순영 고양갑 당협위원장(9.5%), 국민의힘 이동환 전 고양병 당협위원장(6.1%), 국민의힘 김필례 고양을 당협위원장(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야권 역시 없음, 잘모름이 각각 25.2%, 12.2%로 나타나면서 부동층의 변수가 존재함을 시사했다. 민주당에서 고양특례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나온 이재준 시장의 경우 4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29.4%를 획득했고, 60세 이상 22.4%, 50대 21.1%, 30대 18.6%, 18~29세 13.9%를 기록했다. 야권에서 고양특례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나온 김현아 전 국회의원도 40대에서 가장 높은 17.8%를 보였고, 30대 17.2%, 60세 이상 16.1%, 50대 13.1%, 18~29세 11.2%로 나타났다. 대선 고양 민심은 李 43.5% vs 尹 42.6% 초접전 경기일보조원씨앤아이 공동 여론조사...李는 덕양구尹은 일산서구서 지지 높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 후보를 향한 고양특례시민의 민심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양 민심 이재명윤석열 초박빙 고양특례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3.5%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2.6%를 얻으면서 두 후보 간 차이가 0.9%p에 불과,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거주지역별로 이재명 후보는 덕양구에서 가장 높은 44.8%를 획득했고, 일산동구 43.0%, 일산서구 42.0% 순이었다. 윤석열 후보는 일산서구에서 가장 높은 45.4%를 획득했으며 일산동구 45.3%, 덕양구 39.3%였다. 고양특례시민 중 연령대별로 40대는 이재명 후보를, 60세 이상은 윤석열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61.1%를 획득하며 32.6%를 얻은 윤 후보를 28.5%p 앞섰다.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윤 후보가 56.3%를 기록하며 36.0%를 기록한 이 후보를 20.3%p 차이로 따돌렸다. 18~29세 연령대에서는 이 후보가 34.8%를, 윤 후보가 41.0%를 얻었고, 30대에서는 이 후보가 37.6%, 윤 후보가 39.8%를 기록했다. 50대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48.6%, 38.7%를 획득했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은 이재명 후보(41.4%)보다 윤석열 후보(48.1%)를 더 지지했고, 여성은 윤 후보(37.5%)보다 이 후보(45.6%)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5%,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7%의 지지도를 획득했다. 다른 인물 1.0%, 없음 1.3%, 잘 모름은 0.8%였다. ■ 지지정당 민주당 우세 고양특례시민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설문조사 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0.9%를 얻으며 33.1%를 얻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국민의당은 7.5%, 정의당 5.5%, 기타정당 1.9%, 없음 9.3%, 잘모름은 1.9%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고양특례시 3개구에서 모두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덕양구에서 민주당은 45.1%, 국민의힘은 31.0%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일산동구에서는 민주당 37.6%, 국민의힘 35.5%로 나타났고, 일산서구는 민주당 37.2%, 국민의힘 33.8%로 조사됐다. 성별로 정당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더불어민주당(36.8%)과 국민의힘(36.9%)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44.6%, 국민의힘 29.5%로 차이를 보였다. 김승수기자 ※이번 조사는 본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2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고양특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8천719명, 응답률 9.2%)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