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만에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어낸 여자 국가대표 배구팀이 18일 수원컵 프로배구 개막식에 앞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수원실내체육관 외부 행사장에서 사인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팬 사인회에는 런던올림픽 배구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연경(24)을 비롯해 김사니(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 대표 선수 12명이 모두 참가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18일 9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특히 런던올림픽서 한국 여자 배구를 4강으로 이끈 한송이, 황연주 등이 대거 출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6팀과 여자부 6팀 등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수원컵을 놓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남녀부 각각 6개 팀을 2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예선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조별 예선 1,2위 팀은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 진출 팀을 가린 뒤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남녀부 조 편성은 2011 IBK기업은행컵 대회 성적에 따라 구성됐다. 남자부 A조는 대한항공(1위), 현대캐피탈(4위), LIG손해보험(5위), B조는 드림식스(2위), 삼성화재(3위), KEPCO(6위)가 대결을 펼친다. 여자부 A조는 한국도로공사(1위), 현대건설(4위), 흥국생명(5위), B조는 KGC인삼공사(2위), IBK기업은행(3위), GS칼텍스(6위)가 편성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남녀부 각각 3천만원, 준우승팀은 1천500만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에게는 300만원, 심판상은 1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수원컵 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프로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배구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배구연맹(KOVO)컵으로 치러지다 올해부터 수원컵으로 대회명을 변경했으며 외국인 용병들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1시에 개최되며 개막경기는 오후 2시 대한항공-현대캐피탈, 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4시)이 격돌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일반석(비지정석)은 성인 8천원이며, 단체 20인 이상이나 군경청소년은 4천원이다. 평일 자유이용권은 2만원이며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전일권은 성인 3만원, 중고생 1만5천원이다. 1층 지정석은 주중 1만5천원, 주말 2만원, 2층 지정석은 1만2천원이다. 입장권은 8일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9일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개막식 축하공연은 그룹 울랄라세션이 맡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대표팀 스페인덴마크 차례로 제압 기세등등 러시아 넘으면 브라질-노르웨이 승자와 격돌 우생순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8강에서 러시아와 맞붙는다.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코퍼 복스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약체 스웨덴을 32-28로 꺾고 3승1무1패를 기록, 조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죽음의 조로 불린 B조에서 프랑스에 일격을 당했지만, 강호 노르웨이와 무승부를 기록하고 스페인, 덴마크, 스웨덴을 잇달아 꺾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7일 A조 3위를 기록한 러시아(3승1무1패)와 8강전을 치른다. 8강은 B조에서는 프랑스가 4승1무로 1위로 올랐고 스페인(3승1무1패), 노르웨이(2승1무2패)가 나서게 됐으며 A조는 브라질, 크로아티아(이상 4승1패), 러시아, 몬테네그로(2승1무2패)가 진출했다. 8강전은 한국-러시아, 브라질-노르웨이, 프랑스-몬테네그로, 스페인-크로아티아가 맞붙는다. 한국이 난적 러시아를 이기면 브라질-노르웨이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강재원 감독은 러시아가 다소 껄끄럽지만 최선을 다해 메달권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12월 브라질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에 24-39로 크게 패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랭킹 2위 브라질까지 넘고 조 3위로 8강 진출 선수단 36년만에 올림픽 메달 사냥 사기충천 36년만에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강에서 세계랭킹 4위인 강호 이탈리아와 맞붙게 됐다.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중국에 2-3(26-28 25-22 19-25 25-22 10-15)으로 패했지만, 승점 1을 추가, 승점 8(2승3패)로 조 3위를 차지하며 8강을 확정 지었다. 8강 진출팀은 B조에서는 미국(승점 155승)이 1위에 올랐고 중국(승점 93승2패), 브라질(승점 73승2패)이 나서게 됐으며 A조는 러시아(승점 145승), 이탈리아(승점 134승1패), 일본(승점 93승2패), 도미니카공화국(승점 62승3패)이 진출했다. 한국(세계랭킹 15위)은 6일 조별 리그가 끝나고 나서 진행된 8강 대진 추첨에서 이탈리아와 격돌하게 됐다. 런던올림픽 대진 규정에는 각 조 1위는 다른 조 4위와 8강전을 치르며, 각 조 2~3위는 다른 조 2~3위와 추첨을 통해 8강을 정한다. 세계 랭킹 15위인 한국은 대진 추첨 결과 상대적으로 편한 A조 3위인 일본(랭킹 5위) 대신 A조 2위인 이탈리아(랭킹 4위)가 8강 상대로 결정됐다. 또 중국(랭킹 3위)-일본, 브라질(랭킹 2위)-러시아(랭킹 9위), 미국(랭킹 1위)-도미니카공화국(랭킹 11위)이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서 강호 이탈리아와 19차례 만나 8승1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서 3-2 승리 이후 국제대회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 5월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서 일본을 격파하며 일본전 22연패를 벗어났고 본선에서도 랭킹 6위 세르비아에 7전 전패를 당하다 처음 승리하는 등 상승세로 해볼 만 하다는 평가다. 특히 랭킹 2위인 브라질을 상대로 2003년 이후 9년 만에 13연패를 끊는 등 강호에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36년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구가 런던올림픽에서 세계 랭킹 2위 브라질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파,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일(현지시각)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연경의 21득점에 힘입어 3-0(25-23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중국과 함께 조 2위를 형성했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최강 미국에 패했지만, 세르비아와 브라질을 잇따라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게 됐다. 강력한 쌍포와 그물수비를 앞세워 브라질을 꺾은 한국은 9년간 13연패라는 굴욕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한국은 이날 1세트 24-20으로 앞서다 브라질에 3점을 내리 허용하며 추격을 당했지만, 한송이가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면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와 3세트에서도 끈질긴 수비와 속공 등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김연경 21점, 한송이가 16점으로 쌍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양효진도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한국은 3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각) 터키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뜨거워진 배구 열기가 그대로 수원에 온다. 한여름 배구잔치인 2012 프로배구 컵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동안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006년부터 여름에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대회는 올해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로 바뀌었다. 수원컵은 올해 정규시즌 프로배구의 판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데다 지난 시즌 이후 보강된 전력에 대해 점검을 할 수 있는 시범경기 성격의 대회다. 또한,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남녀 각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쳐 4강 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남자부는 A조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B조에는삼성화재, 드림식스, KEPCO가 출전한다. 여자부는 A조에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이 B조는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GS칼텍스가 나선다. 남녀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각각 3천만원과 1천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남녀 최우수선수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안산 원곡중이 제46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원곡중은 올해 열린 춘계연맹전, 종별선수권,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대통령배까지 우승하면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원곡중은 25일 충북 단양군 단성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결승전에서 강릉여중을 2-0(25-14 25-13)으로 꺾고 우승했다. 원곡중은 조별 예선전에서 제천여중, 강릉여중, 세화여중을 모두 2-0으로 꺾고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A조 2위로 올라 온 광주체중을 맞아 2-1(25-11 17-25 15-6)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었다. 원곡중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세트만 내주는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부천 소사중이 경북사대부중을 2-0(25-23 25-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여고부는 수원 한일전산여고가 강릉여고를 3-0(25-23 25-23 25-19)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경기대가 제93회 전국체전 배구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대는 15일 화성 송산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기 배구대회 겸 전국체전 도대표 남대부 선발전에서 경희대를 꺾고 올라온 성균관대를 3-1(24-26 26-24 25-13 25-18)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는 수원 영생고와 화성 송산고가 오는 17일 송산중체육관서 도대표 최종선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김연경(페네르바체), 황연주양효진(이상 현대건설), 김희진(기업은행) 등이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로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27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12명과 후보 엔트리 20명을 발표했다. 레프트에는 슈퍼스타 김연경과 임효숙(도로공사), 한유미(KGC인삼공사), 한송이(GS칼텍스)가 맡으며 라이트는 황연주와 김희진, 센터는 하준임(도로공사) 정대영(GS칼텍스) 양효진, 리베로 김해란(도로공사), 세터 김사니(흥국생명), 이숙자(GS칼텍스)가 나선다. 김형실 감독과 홍성진 코치가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B조에 속해 7월28일(현지시각) 런던 얼스코트에서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미국과 런던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8년만에 올림픽에 나서게 되는 한국(세계랭킹 13위)은 미국(1위), 브라질(2위), 중국(5위), 세르비아(6위), 터키(11위)와 함께 B조에 속해 7월29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4시에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7월30일 오후 7시30분 세르비아, 8월2일 새벽 6시 브라질, 3일 밤 10시30분 터키, 5일 오후 7시30분 중국과 조별리그를 갖는다. 런던올림픽 여자배구는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각 조별 6팀이 풀리그를 통해 상위 4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