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보이스' 샘 스미스, 새 싱글 'Dancing With A Stranger' 발매

지난해 10월, 한국을 찾아 CD를 틀어놓은 듯한 완벽한 라이브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샘 스미스(Sam Smith)가 2019년 1월 11일 새 싱글 'Dancing With A Stranger'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미국의 팝 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출신 여성 보컬리스트 노르마니(Normani)와 함께한 곡으로,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두 보컬리스트의 목소리가 녹아 든 팝 트랙에 매혹적인 R&B의 색채까지 더해져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2019년을 시작하며 올해 처음 발매하는 이번 싱글에 대해 샘 스미스는 "작년 'The Thrill Of It All' 투어를 하며 작업한 이 곡을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곡은 나의 개인으로서의 삶과 아티스트로서 투어를 도는 삶 사이에서 느꼈던 고민과 당시에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샘 스미스는 'Stay with Me' 'I'm Not the Only One 등의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하여, 2015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최고의 팝 보컬 앨범', 그리고 '최고의 신인상'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평단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브릿 어워드(Brit Award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를 포함, 현재까지 27개의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로 '영국 앨범 차트 10위권 안에 연속으로 가장 오랫동안 머무른 앨범'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7년 11월에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The Thrill Of It All' 역시 영국과 미국, 캐나다의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앨범 판매에서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지난 10월 9일 'The Thrill of It All'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그의 내한 티켓팅이 1분 만에 매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영준 기자

베리베리, 전 세계 동시 중계 데뷔쇼…'크리에이티브돌'로 활동

특급 신인 베리베리가 화려한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베리베리는 M.net, 네이버 V앱,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동시 중계되는 데뷔쇼 'Premiere Showcase (프리미어 쇼케이스) : VERIVERY'를 통해 데뷔곡 '불러줘 (Ring Ring Ring)'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고 데뷔 소감을 밝히는 등 감격스러운 정식 데뷔의 꿈을 이뤘다. 데뷔 전부터 '크리에이티브돌'로 화제를 모으며 프리 마케팅을 펼쳐 온 베리베리는 리얼리티 '지금부터 베리베리 해' OST 곡인 'Super Special(슈퍼 스페셜)'을 시작으로 데뷔쇼의 화려한 오프닝을 마치며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용승은 "느낌 있는 댄스담당 용승이다"라고 소개, 강민은 "형들을 좋아하는 막내 강민" 호영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호영" 동헌은 "친구 같은 리더" 연호는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메인보컬" 민찬은 "만능 엔터테이너" 계현은 "형 라인과 동생 라인의 중심"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베리베리는 인터뷰 영상으로 재미와 눈부신 비주얼을 화면에 가득 채웠다. 막내 강민은 애교를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녹였고, 호영은 은밀한 취미 생활을 공개하거나, 멤버들과 함께 원하는 CF를 말하며 표정연기를 선보이는 등 웃음을 안기며 매력까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의 수록곡인 레트로 펑크 곡 'Alright!(올라잇)', 하이터치회에서 영감을 받은 멤버들이 팬들과 사랑이 시작되는 마음을 달콤한 가사로 표현한 곡 'F.I.L'을 차례로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데뷔쇼의 대미를 장식한 무대는 데뷔곡 '불러줘 (Ring Ring Ring)'였다. '불러줘'는 멤버인 동헌, 호영이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8,90년대를 풍미했던 뉴 잭 스윙 장르를 베리베리만이 가진 새롭고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방송 말미에 베리베리는 "오늘을 발판 삼아 더욱 열심히 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다부진 포부와 함께 소감을 밝히며 감격에 겨워했다. 한편, 베리베리는 9일 데뷔 앨범 'VERI-US(베리어스)' 발표, 오늘(10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장건 기자

블랙핑크, 북미·유럽·호주로 월드투어 대규모 추가 개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북미주, 유럽, 호주 등 대규모로 확대해 개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주, 유럽, 호주 등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추가 지역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를 개최한다. 리사의 고향 방콕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12일, 13일 공연 티켓이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된데 이어 추가 오픈된 11일 공연도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9일 첫 투어지인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0여 매체에 이르는 현지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북미주, 유럽, 호주에서도 첫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혀 더욱 많은 지역에서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리사는 "데뷔 때부터 꼭 태국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이 블랙핑크의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2회 공연이 매진됐다고 했을 때도 큰 반응에 놀랐는데, 1회 추가 공연도 매진돼 놀랐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면서 "리사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노력한 걸 알고 있어 태국에 오니 감격스럽더라.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니는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리사의 나라에 와서 공연하면 얼마나 특별할까'라며 기대했다. 환영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리사의 고향인 태국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해서 뜻깊다. 월드투어의 좋은 스타트다"며 "오늘 입국하면서도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동했다. 이 기운을 받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방콕 투어를 마치고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에 이어 북미주, 유럽, 호주까지 세계 곳곳에서 블링크와 만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기아자동차㈜와 함께한다. 기아차는 K-POP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의 첫 번째 활동으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 월드투어의 소식과 다양한 영상은 기아차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기아 온 비트(@kia_onbeat)'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