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성박물관,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 개막

지난 10일 계양산성박물관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 개막식에서 윤환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양구 제공
지난 10일 계양산성박물관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 개막식에서 윤환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양산성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를 연다.

 

13일 구에 따르면 계양산 일대가 중생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지반이라는 사실과 공룡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결합, 계양산성의 자연사적 의미를 다시금 조명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당시 이곳을 거닐었을 공룡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다양한 공룡화석과 생태 이야기를 전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구는 이번 전시에서 프시타코사우르스, 암모나이트 등 고대생물의 진품화석을 전시했다. 또 VR체험과 암호미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64세 성인은 1천 원, 어린이·청소년과 어르신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0일 열린 개막식에서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계양산성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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