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꿈을 연주하다”, 예술로 만난 나의 미래, 진로와 꿈이 무대 위에서 반짝였다
진로교육이 교실을 벗어나 아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로 찾아왔다.
여주시 오산초등학교(교장 이경자)는 ‘2025년 찾아가는 진로콘서트’를 진행, 학생들의 진로와 삶을 고민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공연+체험’이라는 이중 구성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생생한 예술 퍼포먼스는 진로에 대한 막연한 상상을 구체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통로가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익숙하게 듣던 음악을 직접 연주해보는 기회는 단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느끼고 움직이는 것’으로 이어져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3학년 한 학생은 “귀에 익숙한 음악을 직접 듣고, 또 연주해볼 수 있어서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잊지 못할 순간을 전했다.
작은 몸짓 하나에도 진지한 눈빛을 담아 무대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은, 미래를 향한 작은 첫걸음을 내딛는 듯 했다.
이경자 교장은 “진로교육은 교실 안의 지식 전달을 넘어서야 한다”며 “이번 진로콘서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질과 재능을 새롭게 발견하고, 꿈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가질 수 있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즐겁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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