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이달부터 약제비 지역화폐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에게 전용 ‘목걸이형 카드지갑’을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약제비 지역화폐카드 분실과 훼손을 방지하고 고령층이 편리하게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휴대가 간편하고 실용적인 ‘목걸이형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군은 현재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매월 1만2천원의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4월부터 기존 약국 차감 방식에서 ‘약제비 지역화폐카드’ 결제 방식으로 제도를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자는 약국 이용 전에 반드시 해당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 지갑은 가평군보건소를 비롯해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해 배부되며 카드 소지자가 직접 해당 배부처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건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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