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냉커피 한 잔 드시고 힘내세요.”
1일 양주소방서 청사 앞마당에 뜻깊은 응원의 선물이 깜짝 등장했다.
커피차는 양주소방서에 근무하는 한 소방관 배우자가 더위 속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것.
‘소방대원의 아내 드림’이라며 자신을 밝힌 커피차(푸드트럭)에는 ‘양주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란 진심 어린 메시지가 내걸려 있었다.
직원들은 커피차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서며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냉커피 한 잔과 간식을 받아들고 음미하는등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행복한 미소를 지웠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현장과 사무실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됐고, 소방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온기를 전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커피차 응원은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소방 가족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감사가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와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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