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 ‘밤마다 인천 FESTA’가 인천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30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9일까지 열린 ‘밤마다 인천 FESTA’에 내국인 관광객 12만명, 외국인 관광객 4천5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지역 소비효과는 약 15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1883 인천 맥강파티’,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인천편’ 등의 행사들을 통합, 공연·미식·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장했다. 특히 시민가요제, 드론라이트쇼, 무소음 DJ 파티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인천다운 여름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는 5일간 야시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 32개 업체의 먹거리와 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야간 미식축제가 펼쳐졌다. 현장에는 개막공연 및 드론라이트쇼, DJ파티, 시민참여형 이벤트 등이 어우러져 전 세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8일에는 ‘1883 인천 맥강파티’가 열렸다. 인천 대표 먹거리인 닭강정과 지역 수제맥주를 결합한 ‘맥강’ 테마로 구성, 내·외국인 모두에게 인천의 여름밤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겼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밤마다 인천 FESTA’는 콘텐츠·상권·관광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야간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야간 축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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