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여주서 도로 갓길 걷던 40대 차에 치여 중태

여주경찰서 전경. 유진동기자
여주경찰서 전경. 유진동기자

 

늦은 밤에 여주에서 도로 갓길을 걷던 4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30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8분께 여주 점동면 덕평리 37번 국도의 갓길을 걷던 40대 남성 A 씨가 뒤에서 오던 스타렉스 승합차에 치여 쓰러졌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그는 승합차의 사이드미러에 머리 부분을 부딪치며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승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경찰에서 “길이 어두워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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