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예방·시민 불편 해소 ‘현장 중심 행정’ 강화
포천시는 최근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지역 내 대형 토목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감찰관’ 제도의 일환으로, 공사 관리 실태를 살피고 청렴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직자의 부패 가능성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건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점검반은 총 5개소의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감독자의 청렴의무 이행 여부 ▲공사 적정성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건설기계 대금 체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포천시 감사담당관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점검과 찾아가는 감찰 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 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제도 운용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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