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25전쟁 75주년 맞아 “평화 구축에 온 힘 쏟겠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왼쪽 세번째) 등 최고위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왼쪽 세번째) 등 최고위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5일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한목소리로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반도 평화가 곧 국가의 안보이며 국민의 삶과 직결된 국익”이라고 했다. 이어 “여전히 우리는 휴전 국가이며 평화는 시시때때로 위협받고 있다.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평화 공존 체제의 구축이 절실하다”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동욱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는 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깊은 경의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우리는 강력한 국방력과 튼튼한 안보동맹으로 북핵과 북한의 도발에 대한 충분한 억제력을 갖춰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말뿐인 평화가 아니라 실제적인 평화를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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