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진화했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입주민 50명과 상가 이용객 등 13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10층 복도에 있던 유모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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