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옹진부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구매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이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민간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민간 유통·입점 지원 협력과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계 및 정보 공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종료 뒤에는 공모로 선정한 7개 입점기업과의 간담회가 열렸으며, 기업별 계약도 이어졌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유통센터 안에 오프라인 매장 입점, 제품 홍보 및 전시 판매 공간 제공, 체험부스 운영지원 등이 있다.
이성림 유통센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민간 유통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도 통합지원단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 구매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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