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에 불…승선원 22명 대피

인천해경이 21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경이 21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21일 오후 5시39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 9.77t급 낚싯배에서 불이 났다.

 

“기관실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양경찰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파견해 불을 껐다.

 

이 불로 낚시객 등 승선원 22명이 인근 선박으로 이송되는 등 소동을 빚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경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은 모두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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