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천 돌파…李 대통령 "국내시장 기대감 더 높아지길"

지난 19일 대비 1.48% 오른 3,021.84에 장 마감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3천 포인트선을 넘은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코스피 3천 돌파는 2021년 12월 28일 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기간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의 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한 점에 비춰보면, 이는 국제적 추세를 넘어선 상승"이라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고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라며 "실질적인 성과로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 역시 참모들에게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 (코스피 3,000 돌파가) 그런 신호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지난 19일과 비교해 1.48% 오른 3,021.8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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