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구조팀(RIT) 부문 전국 1위, 생활안전구조팀 부문 전국 3위 차지
고양소방서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위상을 높였다.
고양소방서는 지난 18일 열린 대회에서 신속구조팀(RIT) 부문 전국 1위, 생활안전구조팀 부문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 시작돼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전문기술대회로 실전 현장을 모사한 훈련장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15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5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신속구조팀 부문에 출전한 고양소방서 구조대(강형묵 소방위, 박준흠·장지연·김일휘 소방장, 나기훈·원선택 소방사)는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바탕으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구조대를 이끌고 이번 대회에서 참가해 전국 1위를 거머쥔 강형묵 소방위는 "평소 반복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전처럼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준비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안전구조팀 분야에 출전한 원당119안전센터(김영훈·윤성주 소방교, 박영규 소방사)도 전국 3위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훈련해 온 대원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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