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 청년 해외 배낭연수’ 출정식 열어

최근 열린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천 청년 해외 배낭연수’ 출정식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흥원 제공
최근 열린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천 청년 해외 배낭연수’ 출정식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흥원 제공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진흥원 서로배움실에서 ‘2025 인천 청년 해외 배낭연수’ 출정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이윤호 진흥원장과 올해 해외 배낭연수에 참여하는 연수생들이 참여해 팀별 PT 제안서 발표, 장학증서 수여식, 간담회 등을 했다. ‘인천 청년 해외 배낭연수’는 인천 청년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지역사회 기여 역량 함양을 위한 청년 인재육성 사업이다.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 2번째다.

 

진흥원은 인천에 사는 만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제안서 평가를 통해 268개의 지원팀 중10개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 팀에게는 1팀당 최대 1천만원의 배낭연수비를 지원한다. 각 팀은 오는 6~9월 중 팀별로 설정한 탐방 주제에 따라 해외의 다양한 국가 및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글로벌 이슈와 지역 발전 간 접점을 찾고, 정책 제안과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다.

 

앞서 지난해에는 인천지역의 대학생 인재들이 폭넓은 식견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생 해외연수’를 했다. 당시는 468명이 지원해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1개월간 호주 멜버른에 있는 RMIT 대학 어학원에서 5주간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현지 문화체험와 명소 탐방 등을 했다.

 

이윤호 진흥원장은 “인천 청년 해외 배낭연수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시야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배낭연수를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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