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화성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평택 청북읍 평택화성고속도로 화물차 화재현장. 평택소방서 제공
평택 청북읍 평택화성고속도로 화물차 화재현장. 평택소방서 제공

 

17일 오전 4시46분께 평택시 청북읍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방면 서평택JC 램프 구간 부근을 달리던 화물차(5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관 등 29명을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화물차가 냉각수 부족 및 차량 노후로 인한 오일류 등이 누유돼 평소보다 과열된 배기 매니폴더에 닿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1시간 5분여만인 오전 5시51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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