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일 신임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연다.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준위는 당 대표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오는 7월 15일 예비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달 19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별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 명칭은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신임 당대표는 물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리를 채울 신임 최고위원도 선출한다.
이 역시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7월 15일 예비경선을 치른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는 전임 대표와 최고위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다.
민주당 대표직에는 4선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출마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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