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한 공장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6일 오후 1시8분께 고양 일산동구 지영동의 한 공예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약 50분 만인 오후 1시58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낙뢰로 인해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 당시 경기 북부 지역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었으며, 고양 주교동에는 시간당 19㎜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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