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분석부터 자세 교정까지,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건강 걷기 프로젝트 영통구보건소 주관, 총 6주간 1~2시간씩 성인 31명 대상
경기도물리치료사회(회장 김가영)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보행 생활을 돕기 위한 ‘건강걷기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관할 체육관에서 6~7월 주 1회, 총 6주간 1~2시간씩 운영된다.
교육은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소속 물리치료사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체계적인 방식으로 보행 교육이 이뤄진다.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족저압 측정기(피츠인솔)를 활용한 보행 패턴 분석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신체 안정성 향상과 하지 근력 강화, 올바른 자세로 걷는 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낙상 예방과 보행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춰 중장년층의 일상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보행 기능 저하로 인한 사고 예방에 기여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 참여한 김진성 물리치료사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리치료사가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전문적인 운동 지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현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가영 회장은 “보행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활동”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전문가인 물리치료사의 현장 파견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보행 습관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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