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울리는 태평성대의 선율… 정기공연 18일 개최

포천에서 울리는 태평성대의 선율… 정기공연 18일 개최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제공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제22회 정기공연 ‘태평풍류(太平風流)’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나라와 백성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주제로, 전통 예술의 깊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

 

아악곡의 정수인 ‘수제천’으로 막을 열고, ‘태평무’, ‘북두칠성’, ‘적벽가’, ‘설장구’, ‘고의 울림’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전통의 미학과 에너지를 전한다.

 

특히 장구와 북의 리듬, 예인의 내공, 정갈한 풍류미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의 공공성과 감동의 깊이를 시민들과 나누고, 전통 예술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과제를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전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포천문화관광재단 주최, 포천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5세 이상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예약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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