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시민 건강·여가활동 중심지 기대”

수영장·헬스장 갖춘 송내체육센터, 7월 1일 정식 개관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식 테이프컷팅식 모습.부천시 제공.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식 테이프컷팅식 모습.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한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에 이어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체육센터 개관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기대감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부천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며,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에는 25m 5레인 수영장과 유아 전용 풀이 마련돼 있으며, 헬스장과 피트니스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도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체육시설에서 수준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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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 의원, 지역 주민 등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조용익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시민 곁 가까운 곳에 수영장과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거점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내국민체육센터는 7월 1일부터 정식 개관하며, 첫 정회원 모집은 추첨제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은 25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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