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 속 안전망에 총력을 기울인다. 폐쇄회로(CC)TV 확충과 안심 귀갓길 조성, 안심 장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22~2024년 사이 생활안전 CCTV 설치 수는 총 537개로, 당초 목표치인 115개를 뛰어 넘었다. 또 주정차 단속 CCTV 150개를 야간 시간대 방범용으로 연계해 더욱 광범위한 감시망을 확보했다.
또 구는 만수동 새말초등학교, 서창동 인천장서초등학교 등 5곳에 이어 2024년 간석동, 만수동, 서창동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이같은 CCTV 확충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구는 논현경찰서 등 지역의 경찰서와 연계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지역을 발굴하는 등 주민 등의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심귀갓길 조성, CCTV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단순히 범죄 예방을 넘어 주거 취약계층의 삶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사회적 약자 없는 남동구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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