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연기반해법(NBS)을 실천에 옮겼다.
시는 최근 관인면 초과1·2리 연정천변 약 3㎞ 구간에 댑싸리를 심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인·영북·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력이 뛰어나고 외래종 확산 억제에도 효과적인 토종 식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하천 복원에 적합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식재가 생태 균형 회복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이 결합된 자연기반해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 전환을 주민 주도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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