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경기패션창작 스튜디오 창립 10주년 브랜드 쇼케이스…22일까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10주년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 포스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10주년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 포스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성수’에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스튜디오 창립 10주년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를 연다.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경기 북부 섬유패션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온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성과를 되짚고 지역 기업과 소속 디자이너 간 상생 협업 모델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쇼케이스 기간에는 1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를 비롯해 성과 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와 지역 섬유기업이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현장에서 전시 제품을 판매한다.

 

럭키드로우, 포토박스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패션산업 관계자 및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0년간 신진 디자이너의 성장 플랫폼이자 양주 섬유패션 산업의 허브로 자리잡으며 수많은 유망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왔다.

 

현재 33명의 디자이너, 23개 브랜드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비롯해 실제 제품 생산과 유통을 지역 산업과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원단, 봉제, 디자인, 생산 등 제품 전 과정에 지역 소재 기업을 통해 제작하는 메이드 인 양주(Made in Yangju)를 브랜딩하며 관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섬유패션창작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섬유패션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창작 역량과 산업 인프라는 양주시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지역 기업과 디자이너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더욱 널리 알리고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양윤아(비건타이거), 김종원(음양), 고민우·최현범(아드베스), 김윤재·이지현(뉴웨이브보이즈), 백한천(아웃사이드프로그), 양창훈·이휘석(율러), 이재원(레큘리), 이지선(트리플루트), 황요석(요석), 곽슬기(카이야), 김성목·김장협(일류), 김아란(세르크), 박현경·이동건(자고류), 송민아(민아송), 이희진(사일육공), 정영록(에르바이에러리스트), 황찬양(리히트), 김경택(오로카와), 김유천·윤기훈(보더), 양환(데이콜미), 원종훈·김석현(포즈넘버에잇), 장도현·오승은·장진우·박기정(머신신테시스콜렉티브), 장진석(장진석), 한상명(본바이한) 등 디자이너 34명과 24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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