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자원봉사캠프 8개소 확대…우수봉사자 예방접종 등 혜택 제공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발대식 장면.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발대식 장면.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 강화를 위해 기존 2개소의 자원봉사캠프를 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원봉사캠프는 하남시의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에 설치되며, 최대 30명 이내의 자원봉사자로 구성, 지역 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센터는 본격적 캠프 운영에 앞서 자원봉사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신장2동 등 4개소를 대상으로 1차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다음달 중 신장1동 등 나머지 4개소를 대상으로 2차 발대식을 이어갈 방침이다.

 

캠프는 자원봉사 상담과 홍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대민 접촉이 많은 활동 특성상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 자원봉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50시간 이상 봉사한 65세 미만 우수 자원봉사자 1천23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하남시보건소와 협력,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밖에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마일리지(지역화폐) 지급,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운영, 우수 자원봉사자 포상, 하남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캠프 확대와 예방접종 인센티브는 주민이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원봉사자가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활기차고 안정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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