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유기농씨름 체급 결승서 김지호에 2-0 완승
고가온(수원 우만초)이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초등부 용사급(60㎏ 이하)에서 우승, 시즌 3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고가온은 13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초등부 용사급 결승전에서 김지호(상주 성동초)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지난 4월 대한체육회장기대회와 증평인삼배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전국대회 3관왕에 올랐다.
4강서 정지한(순천 팔마초)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고가온은 김매튜파스쿠알(문경 호서남초)을 2대1로 꺾은 김지호를 맞아 첫 판을 밀어치기로 제압해 기선을 잡았다. 이어 둘째 판을 들배지기 기술로 마무리해 정상에 섰다.
이 밖에 경장급(40㎏ 이하)서는 김지호(팔마초), 소장급(45㎏ 이하) 박준수(대구 동원초), 청장급(50㎏ 이하) 백인성(용천초), 용장급(55㎏ 이하) 김태산(관산초), 역사급(70㎏ 이하) 이민혁(신어초), 장사급(120㎏ 이하) 윤성민(성동초)도 체급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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