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한 공사현장 건설기계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2분께 계양구 박촌동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6명, 장비 15대를 투입, 불이 난 지 26분 만인 오후 4시 28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2002년식 건설기계 롤러 1대가 타 소방서 추산 1천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롤러 엔진룸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롤러 엔진룸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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