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YMCA가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교복은행 사업을 실시, 청소년 경제 부담 완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매향중에서 지난 11일 매향중에서 진행한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형성, 청소년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원 YMCA는 청소년의 의복 폐기 감소, 학부모의 교복 구매 부담 경감 효과를 거두고자 2014년부터 매년 수원교육청과 ‘교복 물려주기’를 진행하고 있다.
기증된 교복들은 세탁, 정비한 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됐다. 교복 자켓은 1만원, 셔츠·바지·생활복 등은 8천원, 체육복 상의·하의 각각 3천원, 넥타이 1천원 등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라영석 수원 YMCA 부장은 “과거에 비해 교복수거가 활발하지 못하지만 학교 자체적으로 교복 나눔 또는 물려주기 활동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교복은행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장학금 등으로 되돌려주어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 교육 기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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