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건강한 구강관리문화를 확산했다.
도치과의사회는 12일 오전 10시 코트야드메리어트 수원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강보건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성원 도치과의사회장 등 도치과의사회 임원진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을)·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박옥분 경기도의원(수원2),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등 1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 회장은 구강보건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김준수 치무이사, 송진원 보험이사가 도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부천시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속한 14명이 경기도의장 표창, 경기도치과의사회 표창을 받았다.
이어 구강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하이 동탄중앙초등학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14명이 금·은·동·장려상을 수상했다. 치아사랑 UCC 공모전에선 수원여대 치카고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3개팀 9명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또 구강보건 3·4행시 공모전에 26명이 선정됐다.
도치과의사회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진행한 2025년 구강보건작품 및 치아사랑 UCC 공모전엔 역대 최대인 2천200편의 작품이 접수돼 구강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 국민들의 구강 건강지킴이로서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4천200명 경기도 치과의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는 도치과의사회와 함께 도민의 구강 건강 100세 시대를 든든하게 지키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폭발적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 재정 고갈 등의 문제들이 생겼지만 교육을 통한 올바른 칫솔질과 생활습관 개선,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예방적 구강관리를 할 수 있다”며 “도치과의사회가 도민 전신건강의 초석이 되는 구강보건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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