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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 대책 시급

승인 2025-06-12 15:21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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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구리시의원이 구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안전 대책 점검 등을 질의하고 있다. 김용현 의원 제공
김용현 구리시의원이 구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안전 대책 점검 등을 질의하고 있다. 김용현 의원 제공

 

김용현 구리시의원(국민의힘)이 12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시에 교통안전 대책 점검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45% 증가했다”며 “지난 4일 구리시 갈매동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탄 어린이가 SUV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갈매동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가 여러 곳이 있다”고 조속한 설치를 요구했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구리시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 2023년 29건(부상 36명)에서 2024년 42건(부상 50명)으로 45% 급증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는 줄었지만, 학원가·상업지역 사고는 증가 추세다. 김 의원은 학원가 안전시설 강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통학로 개선사업이 초등학교에 치중돼 중·고등학교 통학로가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청소년을 포함한 교통안전계획 수립을 촉구하며 관련 부서의 검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갈매지구 택시정류장 미설치가 7년째 택시정류장이 없어 교통약자 불편이 크다”면서 교통행정과의 적극 검토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김용현#국민의힘#구리시#갈매동#어린이교통사고#안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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