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6월 환경의 달 맞아 지속가능 친환경 캠페인 ‘인스파이어 그린 데이’ 펼쳐

인스파이어 임직원들이 최근 폐린넨으로 만든 재활용 백을 활용해 리조트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제공
인스파이어 임직원들이 최근 폐린넨으로 만든 재활용 백을 활용해 리조트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제공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 ‘인스파이어 그린 데이(INSPIRE Green Day)’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커피박(커피 찌꺼기) 자원화 참여, 폐린넨 기부 및 업사이클링, 임직원 플로깅 챌린지 등을 포함한 환경 프로젝트에 나선다. 환경 폐기물 절감 노력의 하나로 리조트에서 나오는 커피박과 폐린넨을 각각 재자원화 하는 체계를 만들고, 전사 플로깅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내 ESG 문화를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인스파이어의 구성원이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시스템과 문화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스파이어는 먼저 커피박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원두 소비 업장에서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소각, 또는 매립할 커피박을 공동 수거해 화분과 벽돌, 퇴비 등 다양한 재자원화 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한다.

 

인스파이어는 6월 1개월간 리조트 안 직영 업장을 중심으로 수거 시스템을 만들어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정식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인스파이어의 연간 커피 원두 소비량은 약 1만1천㎏, 이로 인해 약 9천900㎏에 이르는 커피박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폐린넨 자원 순환 프로그램은 리조트를 운영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실 안 린넨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폐기물들을 업사이클링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웨이드 하우크 인스파이어 최고운영책임자는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고 좋은 기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파이어는 지속가능한 리조트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자원 선순환 실천을 확대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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