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미진)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식탁 위의 생태농장’ 식생활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시대에 가족이 함께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센터는 ‘식탁 위에서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을 주제로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를 소개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아이사랑 페스티벌’ 프로그램과 협력해 먹거리종합지원센터 부스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작년 이어 두 번째 기획된 이번 교육은 뜨거운 관심을 받아 사전 접수가 조기에 마감됐다.
올해 교육에서는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토종) 식재료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한재 미나리 꼬마김밥’ 조리체험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를 해보는 활동도 진행됐다.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부스에서는 ‘지구와 나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 지침 5가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천 방법을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영유아 보호자는 “아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식재료 활용법을 배우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저탄소 생활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진 센터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가정에서 먹거리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환경, 건강, 배려를 주제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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