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10일 제1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16일 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예산결산, 조례안 심의 등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평가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도모하고, 각종 조례안 및 예산 결산 심의를 통해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손세화 의원과 조진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시민을 기만하는 말뿐인 행정으로 포천시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시장은 책임 있는 조직 운영과 정책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수립과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 및 조례안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회 운영을 위한 휴회에 들어갔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되새기며, 이번 정례회가 포천시의 미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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