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산업박물관 기획전 성황리 폐막

산업의 도시인 안산시가 자동차 부품으로 본 안산의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전시인 ‘INSIDE CAR’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개최 총 11만8천여 명의 관람객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안산시 제공
산업의 도시인 안산시가 자동차 부품으로 본 안산의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전시인 ‘INSIDE CAR’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개최 총 11만8천여 명의 관람객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자동차 부품으로 본 ‘산업도시 안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추진한 기획전시 ‘인사이드 카(INSIDE CAR)’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INSIDE CAR’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요소인 ‘부품’에 주목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온 안산의 역할을 재조명한 기획전으로 지난해 7월 23일 문을 열었으며,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은 총 1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역대 기획전시 가운데 최다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고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산박 미니어처 아카데미 ▲기획전시 워크북 ▲실감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참여형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충족 시켰다.

 

이와함께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97%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 전시 구성과 정보 전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내 11개 자동차 부품 기업체과 6개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된 전시품 및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는데, 산업용 로봇, 국산차 부품, 자동차 해체 모형 등 120여 점의 전시 유물은 산업도시 안산의 역사성은 물론 기술 진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했으며, 포니와 신진지프 등 역사적 차량과 함께 반월공단의 산업 유산을 전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동차 부품이라는 보이지 않는 산업의 주인공을 조명함으로써 산업도시 안산의 이야기를 풀어낸 시도였다”며 “이번 전시가 산업 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부터 ‘섬유산업’을 주제로 한 새로운 기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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